별미요리, 살캉살캉 부드러운 둥근마전
둥근마전
열대 둥근마 별미요리
#전요리 라면 동물적인 감각으로
자다가도 눈이 번쩍… 하는 저인데요. ㅋ
그래서 얼마 전 소개해드린 #황진이농장 의 #둥근마 를 이용해
처음엔 편으로 쪽쪽 썰어 계란 물 입힌 건설적인(?) 둥근마전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급 마음이 바껴
열대 둥근마를 강판에 갈아 둥근마요리를 했답니다.
맛은 뭐…
두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괜찮습니다.
ㅎㅎ
◆ 둥근마전 만들기 재료 ◆
둥근마 230g
양파 30g
당근 30g
달걀 1개
부침가루 2 큰 술
소금 0.5 작은 술
검은깨 1 작은 술
둥근마를 준비하시고요.
사진에 있는 양을 다 둥근마전으로 만든 것은 아니에요.
저 중에서 동실동실한 것 한 개를 골라 둥근마전을 만들었어요.
한꺼번에 많이 만드시는 것보다
그때그때 먹고 싶은 만큼 즉석에서 만들어 드시는 것이 제일 좋아요.
뭐,,,
물론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긴 합니다. ㅎ
껍질 벗긴 둥근마는 강판에 갈아주었는데요.
위장을 보호하고 건강에 좋은 끈적끈적하고
미끄덩거리는 #뮤신 때문에
강판에 갈아도 저리 흡착력 있게 잘 떨어지지 않으려고 해요.
그리고
갈변은 또 얼마나 금방 되던지?!?
빛깔이 좀 애매~~~~하긴 하지만… ㅋ
먹는덴
또 영양적인 부분까지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아니
없을 거예요.
아마도… ㅠㅠ
ㅎㅎ
냉장고 속에서 둥근마전과 어울릴만한 양파와 당근도 꺼내
작은 크기로 썰어주고…
간 둥근마에 갈고 남은 둥근마 쪼가리를 굵직하게 다져 넣고…
양파와 당근도 넣고…
검은깨도 넣고…
부침가루와 달걀, 소금 약간을 넣어
골고루 섞어주었어요.
처음엔 잘 안 섞이고…
이것들이 정말 섞일까 싶을 정도로 모든 재료들이 다 따로 놀지만…
그림에서처럼
숟가락으로 미친 듯이 젓다 보면…
어느새 이렇게 한 덩어리로 고요한(?) 찰진 상태가 됩니다.
ㅋㅋ
거품기도 필요 없어요!!
숟가락만으로도 충분히 골고루 섞여지거든요.
그리고 국자… 아닙니다!!
국자로 웬만하면 잘 안 떠지기 때문에…
숟가락 두 개를 이용해
으짜~~~
이렇게 덜어서…
ㅋㅋ
기름 들러 달궈진 팬에 철퍼덕 올린 뒤
역시나 숟가락 두개로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부쳐주시면 됩니다.
일부러 준비한 건 아니고요.
냉장고에 자투리 쑥갓이 있길래
한 줄기 꺼내 슬쩍 올려 모양도 내주었어요.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면…
보들보들 살캉한 식감이 매력적인 별미요리
둥근마전이 만들어집니다.
감자전과 모양새가 비슷해 맛도 비슷할 거라 생각하시면…
완전 오산입니다. ㅎ
생각 보다 쫀쫀하지 않은 맛에 놀라실 수도 있고요.
하지만
둥근마전만의 매력이 충분히 있기에…
전요리를 좋아하시거나
둥근마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별미요리로 둥근마전을 살포시 추천해 보아요~ ^^
황진이농장의 둥근마전 구입은 ▼▼▼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s://www.danpoongmall.kr/?s=%ED%99%A9%EC%A7%84%EC%9D%B4%EB%86%8D%EC%9E%A5&post_type=product
산 좋고 물 좋은 아름다운 내장산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무성서원이 있는
정읍의 단풍미인쇼핑몰입니다.
* 이 포스트는 단풍미인쇼핑몰에서 제품과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