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먹는법과 오디청 만들기 ⓦ 단풍미인 쇼핑몰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5~6월이 제철인 식품의 하나에요~

 

​어렸을 때 시골 할머니 댁에 누에를 치셨는데..

뽕잎 따러 앞산에 갔다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오디를 따먹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거침없이 마구마구 손으로 따 먹다 보면 어느새

손톱 밑이 시커멓게 물이 들어서 몇 날 며칠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고

남아 있었던 기억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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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어렸을 때 시골에서 자라서…

오디를 많이 따서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간식이 귀하던 시절이라 간식거리로 정말 인기가 많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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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오디의 철이 되면 사다 먹기도 했었는데…

올해는 정읍 단풍미인 쇼핑몰에서

황토뽕농장 오디를 만나게 되어 엄청 반가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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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블랙푸드 대명사로 떠오르고 있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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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칼슘, 칼륨 등의 많은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주목할 것은 비타민C와 칼륨의 양이 풍부하다는 거예요.

칼륨은 100g당 194mg으로 과일 중에서는 단연 최고 수준의 함량으로 알려져 있어요.

칼륨은 체내 염분을 배출하는 작용이 있어

부종의 개선과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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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당뇨병 예방 효과, 안토시아닌 색소를 띠어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 산소가 체내에서 제거가 되어 노화 방지, 시력 개선 효과도 있고요.

오디씨에는 비타민E가 들어 있어 항산화 효과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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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이렇게까지 몸에 좋은 줄 몰랐는데..

몸에 좋은 것도 좋은 거지만….

젊게 살려면 제철에 오디 좀 챙겨 먹어야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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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맛있는 오디.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 오디먹는법도 알아보고

오디청도 담아 볼께요~~~

 

 

 

물러지기 쉬운 상품이라 중간 유통을 거칠수록 싱싱한 오디를 만나 보기 힘든데…

정읍 시청이 운영하는 단풍미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오디는

황토뽕농장에서 농사에서 수확까지~

깐깐한 위생관리와 선별, 자체 제조공정 (즙, 원액) 포장까지

품질관리로,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싱싱하고 품질 좋은 오디를 착한 가격에 직접 공급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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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은 아이스박스에 담겨 배달이 되는데…

제가 만나 본 제품은 특상품 재래종 오디 생과 5kg + 오디즙 2포입니다.

 

 

 

황토뽕농장은 15여 년간 12,000여 평의 청정 농장에서

철저한 재배 관리로 재래종 오디 청일만 재배한다고 해요~

토종이라 크기는 작지만 오디중에서 당도가 가장높고 향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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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오픈하니

오디가 한가득 들어 있었어요~

 

 

 

오디즙 2포도 같이 들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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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가물 하나 없이 순수 오디착즙액 100%로 직접 착즙하여

만든 제품이라 과육 고유의 성분, 맛, 향이

살아 있어서 누구나 거부감 없이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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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에 따라 보았는데 즙이 얼마나 찐한지~~~

얼음 동동 띄워 시원하게 한잔하니 너무 좋더라고요.

갈증도 해소되고…

즙 자체만으로도 단맛이 좋아서 …

누구나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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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면 시원한 음료 많이 찾게 되는데…

요런 건강한 즙을 마시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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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는 꽁꽁 얼어 있는 아이스팩 두 개와 함께 들어 있었는데…

오디의 특성상 수확 시기가 무덥기 때문에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급속 냉동하여 바로 배송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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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타이로 꽁꽁 묶어져 있어서 오는 동안 즙 한 방울도 새지 않고

신선한 상태로 받아 볼 수 있었어요.

 

 

 

비닐을 오픈해 보니 과육이 살아 있고, 5kg의 양이 제법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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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를 냉동해서 보내 주기에 하루 내에 먹을 양만큼만

냉장보관하고 나머지는 소분해서 소량씩 나누어 담아

냉동 보관하면서 드시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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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과일에 비해서 장기 냉동상태에서도 건조되거나 맛이 변질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고 하니 제철일 때 많이 쟁여 두어도 좋겠다 싶어요.

 

 

 

오디 보관하는 법에서부터 오디먹는법까지 자세하게 적힌

전단지까지 함께 넣어 보내 주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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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법을 살펴보니 과일처럼 드실 때는…

냉동된 오디를 상온에서 물러지기 전까지만 해동 한 후에 드시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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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드시고 싶을 경우에는 쨈이나 청, 오디즙으로 만들어 드시는 것도 좋고…

오디주로 만들어 드셔도 좋아요. 복분자주처럼요~ .

 

 

 

저는 아이들도 좋아하는 청으로 담았어요.

청으로 담아 놓으면 물을 넣어 희석해서 시원한 음료나 에이드로 즐겨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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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양념, 닭매운탕 등..

요리 시 ~ 청을 넣고 요리를 하기에도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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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청을 담을 때는…

병을 열탕소독을 해 주어야 하지만…

커다란 병은 열탕소독하기 힘들므로…

소주를 조금 부어 뚜껑을 덮어 준 뒤에

마구마구 흔들어 준 뒤에 소주를 쪼르륵 ~따라 내고…

말린 다음 사용하시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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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청은 오디: 설탕 = 1:1 비율로 해주면 되는데…

오디, 설탕 순으로 층층이 담아 주고…

마지막에 설탕의 30%를 부어

위에서 보면 오디가 완전히 보이지 않도록 해 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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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병을 담았는데 얼마나 뿌듯하고 든든한지 몰라요.

얼른 3개월이 지나서 시원한 음료로 즐길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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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을 담고 남은 것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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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와 함께 하면 영양뿐만이 아니라 맛도 좋아서

갈아서 먹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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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택배 받자마자 생과로도 즐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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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해서 입으로 자꾸만 들어가서…

그냥 택배 오픈해서는 그 자리에서

다 먹을 판이였어요. ㅋㅋㅋ

 

 

 

남편도 한 접시 따로 내어 주었는데…

맛나다고 한 접시 뚝딱~비우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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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얼은 상태라 먹으면 시원해서

아이스크림처럼 즐길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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