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김밥 아이들이 좋아하는 계란말이 스팸김밥

 

안녕하세요. 봉자바리입니다.

몇일 우리집 식물이들을 돌보지 못했더니 잎들이 아주 땅까지 닿을거 같아요.

식물을 잘 못키우기도 하지만…제가 그닥 관심을 갖지 않는것도 있는..ㅋㅋㅋㅋㅋ

그래서 죽인 것들도 많지만 제 관심이 없어서 살고 있는 것들도 있답니다.

그래도 작년부터는 좀 더 관심 갖고 지켜보는지라 죽이지 않고 있어요.

가끔 사망 일보 직전까지 가다가 살아나는 식물들이 미안하기도 하고요..ㅎㅎㅎㅎ

오늘도 역시나 잎이 쳐저서 땅을 뚫고 들어갈 지경이라 아침부터 물을 아주 흠뻑 주고 돌아다녔더니 뿌듯합니다.

살아나라~살아나라~~주문도 걸어보고요.

미안하다…미안하다…사과도 해보고 말이죠.^^

날씨가 화창해서 식물들도 좋아하겠어요. 그리고 소풍 나가기도 좋겠고 말이죠~~

뭐 갈데는 없지만..기분이라도? 간단하게 꼬마김밥 둘둘 말아 내었더니 김밥 좋아하는 봉남매가 엄청 좋아합니다.

특히나 민군은 본인이 좋아하는 스팸이 들어간 스팸김밥이라서 오우오우 하면서 먹고 말이죠.

단무지 대신에 얼마전 단풍미인몰의 무장아찌를 무쳐놓은것을 대신 넣으니 더욱 개운하네요.

김밥김

밥 – 참기름

스팸

무장아찌무침(단무지)

계란

김밥의 밥과 김을 뺀 스팸김밥의 재료는 이것이 다입니다.ㅎㅎㅎ

정말 초간단한 재료로 맛있는 김밥이 되니 염려 마셔요~

계란은 지단을 부쳐서 김밥 안쪽이 아닌 바깥쪽에 둘러 줄거에요.

계란물 곱게 풀어둡니다.

김밥에 넣을 밥에는 소금간은 하지 않고 참기름만 살짝 둘러 고소함만 더해둡니다.

손가락 굵기보다 살짝 얇게 썰은 스팸은 먼저 구워둡니다.

노릇노릇 구워서 기름을 좀 빼 놓아야 깔끔해요.

김밥용 김을 반 잘라두고 밥을 2/3지점까지만 펼쳐준 다음 구워놓은 스팸과 무장아찌 무침을 올려 둘둘 말아 줍니다.

어떤건 스팸 2개도 넣고 어떤건 1개도 넣고~~

속재료가 간단해서 금새 김밥 말으실 수 있어요.

풀어놓은 계란물을 프라이팬에 지단 부치듯이 부어 얇게 펼친후에

계란물이 모두 익기 전에 말아놓은 김밥을 얹어 주셔야 분리되지 않아요.

그리고 뒤집개는 두개를 이용해서 돌돌 말아 줍니다.

이 과정이 어렵게 느껴지시면 지단 부쳐서 김밥 속으로 쏙~넣어주세요.^^

계란옷입은 꼬마김밥 스팸김밥이 금새 완성 되었지요~~

이제 잘라서 먹기만 하면 되고 누군 하나 그냥 들고 먹더라고요?ㅎㅎ

저는 3등분해서 잘라 두었어요.

애들 입이 생각보다 작아요?ㅎㅎㅎㅎ

잘라서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담아두면 왔다갔다 끊임없이 집어 먹게 되는 마성의 꼬마김밥!

한입크기라서 부담스럽지 않아 더욱 잘 먹는거 같아요.

어제 랑양의 스팸마요덮밥에 이은 스팸요리를 또 소개해드리네요.

명절에 들어온 스팸 언제 다먹냐며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저 주실래요?ㅋㅋㅋㅋㅋㅋ

농담이고~~다양하게 맛나게 만들어 드세요.

따끈한 하얀 밥에 스팸 노릇노릇 구워서 싹~얹어 먹어도 진짜 꿀맛이잖아요.^^

속재료가 너무 안들었다고 그 맛이 덜하지는 않는게 김밥이죠.

스팸과 무장아찌만 들어갔는데도 이렇게 맛있네요.

계란망토 이쁘게 둘러서 보기에도 왠지 정성스러워 보이고 말이죠.^^

요 몇일은 진짜 가을하늘…가을날씨입니다.

한낮의 따가운 햇볕은 여름의 타들어가는 햇볕이랑은 또 다르고요~~

더운건 마찬가지더라고요?ㅎㅎㅎ

오늘도 행복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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