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묵은지지짐

청국장 묵은지요리

#밥도둑 을 들고 왔어요. ㅋ

한 입 넣자마자 침샘 분비가 활발해지는 #묵은지요리 로

#청국장 #묵은지지짐 을 만들었거든요.

보통은 #묵은지된장지짐으로 많이 만들지만

혹시나 하고 청국장을 넣어봤더니…

완

전

대

박

!!!!!

밥도둑을 넘어 밥강도 밥깡패같이 거침없는 맛으로…

오늘 이것 때문에 밥을 너무 무리해서 먹었다는 거

아닙니까!?! ㅠ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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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 는 양념을 털어내고

물에 헹궈 양념을 대충 제거한 뒤 물에 담가 짠맛을 빼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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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이면 다른 간은 추가하지 않고

묵은지 본래의 간으로만 묵은지지짐을 만들 거라

중간중간 묵은지 약간을 찢어서 맛을 보며 짠 기를 빼주었는데…

저는 대충 30분 정도를 담가두었더니

간이 맞았습니다.

집집마다 묵은지의 염도가 다르니 이 부분은 취향껏 하시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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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대신 무염 청국장도 준비를 했는데요.

#네자매황토청국장 으로 요거 완전 구수하면서 청국장 특유의 꼬릿한 냄새도 거의 없어

몇 년 전부터 제가 참 좋아하는 청국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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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멸치 육수를 만들지 않고

국멸치를 같이 넣어 청국장 묵은지지짐을 할 거라

국멸치는 미리 손질해 두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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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적당히 빠진 묵은지는 물기를 짜고…

사진에서처럼 길게 길게 잘라주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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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요리는 짧게 썬 것보다

이렇게 길쭉길쭉하게 썰어야 더 맛있게 느껴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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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손질한 국멸치를 넣고 중불에서 구수한 향이 날 때가지 볶아준 뒤

묵은지와 들기름, 설탕을 넣고…

( 설탕은 묵은지의 신맛을 중화하고 감칠맛을 살리려 약간만 넣었는데 취향에 따라 패스하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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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넣은 뒤 푹 끓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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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강불로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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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처음엔 혹시나 날 수 있는 멸치의 비린 맛을 날리려

뚜껑 열어 끓여주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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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쯤 지난 뒤

뚜껑을 덮고 20분 정도를 더 끓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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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뭉쳐있던 청국장은 숟가락을 이용해 꾹꾹 눌러서 대충 풀어주고…

홍고추는 쫑쫑 썰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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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까지 푹 익은 묵은지에

청국장과 홍고추를 넣어 골고루 섞은 뒤

한소끔 끓여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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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서 내내 더 먹을까?!? 말까?!?를 갈등하게 되는

밥도둑 묵은지요리

청국장 묵은지지짐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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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을 넣은 것과는 또 다른 결의 맛있음과 구수함으로…

원래 묵은지요리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청국장이 맛있어서

더 완성도 있게 만들어진 묵은지지짐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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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묵은지지짐에 사용한 네자매 #황토청국장 은

#정읍 #단풍미인쇼핑몰 을 통해 구입하실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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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시면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과 함께 넣어져

안전하게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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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1kg인데요.

각각 200g으로 소포장돼 있어서 한 덩이씩 요리에 넣기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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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00% 국산 백태만을 사용해 만든 청국장이라 믿을 수 있을 뿐더러

황토방에서 발효를 했기 때문에

청국장 특유의 꼬릿한 냄새는 거의 없고

구수한 맛이 가득한 청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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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몇 년 전부터 제가 대놓고 주문하는

온라인 청국장 맛집 중 한 곳으로

네자매 황토 청국장은 콩 이외에는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아서…

소금도 아예 넣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런 무염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더 편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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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온에선 상할 위험이 있어

당장 먹을 것만 빼놓고 나머진 모두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고 있는데…

아침저녁으로 서늘함이 느껴지는 지금부터 내년까지

보글보글 맛있는 맛있는 밥상을 열어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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