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장 끓이는법 구수한 저녁메뉴레시피 청국장찌개

지난중 어깨주사는 뭣모르고 맞았고 오늘은 알고 맞으려니 그 대바늘이 안봐도 보이는거 같아서 두려움에 떨었어요.

제 뒷모습만 봐도 의사쌤은 아셨나봐요…긴장되세요??라는 질문에 네…알고 맞으려니까요…ㅠㅜ

그렇게 알고 맞은 주사는 더 아푸고 지금은 더더더 아파요.흑….

점심먹는데 젓가락도 못들겠네~~~했답니다.ㅋㅋㅋㅋㅋ

봉남씨는 이참에 왼손으로 먹으며 다이어트를 제대로 하라고….욕을 한바탕 할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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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저녁은 어쩌나…걱정을 하고 있었네요.

어제 저녁 끓여놓은 청국장 찌개가 남아있어서 참~~고마운 금요일 저녁입니다.

어제 딱 한끼 먹을만큼만 끓일까 하다가 알타리김치가 여유있으니 좀 넉넉히 끓이자 한 것이 효자가 되었네요.

요즘 날씨가 청국장 끓이기 딱~~좋은 날씨에요.ㅋㅋㅋ

문 활짝 열고 끓이니 냄새 배일 걱정도 없어 저녁메뉴레시피로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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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김치 3컵

애호박 1/3개

버섯

두부1/2모

중멸치 20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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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50g

된장 1.5T

생수 3C

오늘 저녁메뉴로 끓인 청국장에 넣은 네자매 청국장이에요.

청국장은 온도에 민감한 식품이다보니 꼭 냉동보관하셔야 합니다.

특히나 네자매 청국장은 화학첨가물이 혼합되지 않아 더욱이 냉동보관하셔야해요~

그냥 청국장 아니고 100% 국산 백태만을 이용해 만든 황토 청국장이에요.

청국장은 그 특유의 발효 냄새가 있지만 가끔은 그 냄새가 구수한것이 아닌 지독하게 나는 제품들도 있어요.

그럼 제 아무리 청국장을 좋아해도 냄새가 지독하면 먹기 힘들어요.

네자매 청국장은 황토방에서 발효시켜 안 좋은 냄새는 사라지고 구수한 냄새만 남아 있답니다.

그리고 콩을 입자 살리지 않고 으깨 놓은 청국장이 아니라 콩 알갱이가 살아있어요.

콩알갱이 살아있는 청국장을 봉가족은 참 좋아합니다~

애들이 콩만 퍼묵퍼묵 한다죠??ㅎㅎㅎ

오랜만에 청국장을 끓여봅니다.

사실 가끔보다는 자주 끓여먹는 찌개중에 하나이긴 하지요.

여름에는 문 꽁꽁 닫아놓고 에어컨을 켜고 살때는 뜸했었어요~~그래서 오랜만.

​알타리 김치가 있어서 청국장찌개에 알타리를 넣어 끓였답니다.

고기를 넣고 끓일까 하다가 담백하게 깔끔한 청국장을 먹고 싶어서 멸치를 준비했어요.

중멸치 머리랑 내장 따고 전자레인지에 돌려 노릇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그래야 비리지 않고 고소함이 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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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 김치를 넣을거라서 나머지 재료들은 간단하게 준비했어요.

애호박과 버섯 그리고 두부정도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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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에 알타리 김치 넣어보세요~~

그 맛이 훌륭하답니다.

알타리 김치는 이렇게 어슷어슷 두껍게 썰어 주어야 맛있어요.

오랜만에 알갱이 살아있는 청국장을 만나니 왠지 더 반갑답니다.

네자매 청국장은 소금간이 되어있지 않은 무염식이에요.

청국장에 간이 많이 되어 짭짤한 제품들도 꽤있어요. 일단 맛을 보세요~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법!!

된장을 넣어 끓여보세요. 그 맛이 훨씬 구수하고 맛깔나지요.

물 3컵을 넣고 된장 1.5큰술 풀어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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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자레인지에서 굽굽해둔 멸치를 넣어 육수가 우려나도록 끓여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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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어 둔 알타리김치를 모두 넣어 끓여줍니다.

뚜껑을 덮어두고 푹푹 끓여주세요.

물, 된장, 멸치, 알타리김치 이렇게만 넣고 푹~끓여줍니다.

알타리김치가 폭 익어야 맛있어요.

알타리김치가 폭 익었을때 버섯, 애호박, 청국장을 넣어 주세요.

청국장은 덩어리째 넣지말고 살짝 으깨어 넣어야 뭉침없이 잘 풀어집니다.

청국장이 잘 풀어졌음이 확인되면 그때 두부를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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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바글바글 두부에 청국장이 싹~배어들때까지만 끓여주시면 됩니다.

역시 이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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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물컹하지 않게..살캉하게 익은 알타리김치에 청국장이 알알이 오랜만에 밥을 마구 비비고 싶은 청국장찌개랍니다.

김치를 넉넉히 넣고 끓이는 청국장은 살짝 맑아요.

아주 진~하고 살짝 되직하기 까지한 청국장찌개 아니랍니다.

멸치도 중멸치를 노릇하게 볶아 넣어서 같이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고요.

청국장에 들어있는 부들부들 두부는 또 된장찌개의 두부와는 다르지요.

여름내 쉬어갔던 청국장 끓이는 법 소개해드렸어요.

오랜만에 끓이니 봉가족 저녁밥상에서도 인기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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