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떡국 끓이는 법
겨울이면 만만하게 끓여 먹는 떡국.
다양한 떡국 버전이 있지만,
그래도 전 어릴적 부터 먹던 소고기떡국이
젤 맛있더라구요^^
소고기 반, 떡국떡 반 해서 끓이면 더 좋아~ ㅋㅋ
주말에 남편이랑 둘이 먹는 점심으로
지난번 소개해드린 정읍단풍미인쇼핑몰에서 온
내장산 한우 투뿔 국거리로 소고기떡국을 끓였어요.
남편은 멸치떡국을 선호하는데
소고기떡국 잘 못 끓이면 누린내 나서 싫다고..
품질 좋은 한우와 약간의 팁이 더해지면
세상 맛있는 소고기떡국이 되죠.
시큰둥 하더니 한대접 말끔히 비워낸..
유난히 맛있었다고 ㅎㅎㅎ
소고기떡국 (2인분)
소고기국거리 250g, 떡국떡 300g, 달걀 2개, 대파 1/2대
국간장 1큰술, 액젓 , 다진마늘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1큰술, 청주 2큰술, 물 1L, 김가루 적당히
1. 소고기 국거리는 결 반대로 한입 크기로 썰어요.
2. 설탕을 한 수저정도 뿌려 조물조물 한 뒤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헹궈 핏물을 빼 주세요.
(방송에서 배운건데 빠른 시간에 핏물 빼주는 방법이래요)
3. 대파는 어슷 썰어 준비해요.
4. 달걀은 미리 풀어 주세요.
5. 떡국떡은 미리 찬물에 불려요.
6. 손질한 소고기는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불을 켠후 중불에서 볶아요.
7. 겉면이 익으면 센불로 키운 후 청주를 부어 볶아요.
8. 물 1L를 넣고 끓으면 떡국떡을 넣어요.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말끔히 걷어 내세요)
9. 떡이 떠오르면 국간장과 액젓으로 간을 맞추세요.
10. 푼 달걀을 빙 둘러 붓고 젓지 않고 살짝만 더 끓여 내요.
그릇에 푸짐하게 담고
대파와 김가루를 올린 후 후추를 톡톡 뿌려 내요.
진한 소고기국물맛이 좋은
보들보들 고소한 소고기떡국 완성이에요^^
간단한 떡국이라고 해도
소고기 넣고 진하게 육수 내서 끓이면
정말 요리를 먹는 듯 맛있죠^^
무엇보다 한우로 끓여서 소고기 육수의 진맛 맛이
좋은 소고기떡국이었어요.
오늘 사용한 소고기 빛깔 엄청나죠?
정읍단풍미인쇼핑몰에서 만나실 수 있는 내장산한우에요.
투뿔 한우로 만들어 진한 국물맛 잘 우러나는 소고기떡국.
정말 좋은 소고기라 추천 꾹꾹 해드려요^^
아래 링크에서 만나보세요^^
산 좋고 물 좋은 아름다운 내장산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무성서원이 있는
정읍의 단풍미인쇼핑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