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도우를 고구마로~ 진짜 고구마피자 만드는 법
어제 점심에 갑자기 고르곤졸라 피자같은 달달한게 땡기는데,
혼자 피자를 먹으러 가기도 그렇고,, 사다놓은 냉동고르곤졸라피자도 없으니 다른 메뉴를 물색하던 중
미나농원 꿀고구마가 딱 눈에 들어오지 뭐에요~~
https://blog.naver.com/lykcream/221725547518
고구마를 보니 #고구마피자 생각이 나고.. 고구마무스를 만들어 식빵이나 또띠아에 올릴까 하다가,,
그냥 도우를 고구마로 만들어보자 싶어 만들어본 #고구마도우피자.
달달한 꿀고구마로 만들었더니, 고르곤졸라피자만큼이나 달콤하니 맛있었어요.
이건 어른이 먹어도 맛있지만,,,아이들 #간식메뉴 로도 너무 괜찮은 그런 피자랍니다! 😀
고구마피자 재료를 모두 찍진 못했는데,
고구마 피자 (20cm) 2개 만들 수 있는 재료는
꿀고구마 1개(200g 가량), 소시지 1개.
모짜렐라치즈 2장, 슈레드치즈 20g , 그라나파다노치즈 20g .
우유(60ml), 소금, 부침가루 2큰술 이렇게 준비했어요.
먼저 고구마 껍질을 벗기고,
슬라이서나 채칼을 이용해서 가늘게 채썰어줍니다.
저는 채칼이 없어서 슬라이서로 얇게 썬 다음 칼로 가늘게 채썰었어요.
고구마에는 소금을 뿌려 놓고
우유 5큰술 넣고 촉촉하게 섞었어요.
그리고 그라나파다노치즈를 갈아서 고구마 중량의 10%정도 넣고 섞었구요.
사실 이정도로만 넣고 고구마피자도우로 구워봤는데,
점성이 약해서 들러붙지 않더란! -_-
그러니 저처럼 #고구마로피자도우만들기 할 때는
부침가루나 밀가루를 섞어주세요.
고구마채 100g당 1큰술만 섞으면 딱 적당해요.
고구마피자에 토핑으로 올릴 소시지도 얇게 썰어두어요.
팬을 달구고, 버터를 조금 두른 다음
고구마채 반죽을 올려줍니다.
중약불로 조절해서 구워요.
지켜보면 고구마가 익어서 살짝 투명하게 바뀌는데 그때 뒤집었다가 그 위에 토핑을 올려도 되고,
저는 다시 뒤집어서 토핑을 올렸어요.
이건 취향껏 선택!
모짜렐라 슬라이스 치즈를 잘라서 올리고
슈레드모짜렐라치즈도 뿌리고요.
이대로 뚜껑 덮고 가스/인덕션에서 마무리해도 되지만
저는 200도씨 오븐에서 5분 구웠어요.
고구마피자도 윗부분이 노릇노릇한게 또 먹음직스러우니깐요.
군고구마가 있어서 동그랗게 잘라 올렸니
“나 고구마피자야!”하는 것같죠? ㅋ
우유랑 먹으니 딱 좋은 고구마피자
고구마피자를 오븐에 넣기 전에
군고구마 한조각을 동그랗게 모양을 살려 썰어
고구마피자 정중앙에 올렸어요.
색이 노란 꿀고구마라 더 예뻐요.
첨엔 고구마피자라고 딱 알아보게끔 만든건데,
지금 사진으로보니 계란후라이 같기도 하네요 ㅋㅋ
고구마피자는 칼로 썰어먹어야겠다싶어 접시로 옮겨담고,
요렇게 이쁘게 썰어 먹었지요~~
소시지랑 치즈랑 들어가서
#단짠단짠 하더란!
살짝 목 메는 포인트에는 우유 한 모금 마셔가며 먹으니, 아주 잘 어울리네요!
식사로도 간식으로도 너무 괜찮은 #꿀고구마피자
주말간식으로 만들어보세요~
파근하고 달콤한 꿀고구마는
내장산이 아름다운 정읍의 미나농장 꿀고구마랍니다.
큐어링이 완료되어 바로 먹을 수 있고,
개당 중량이 100~300g으로 먹기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