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된장 만드는법 짜지 않고 구수하게~

안녕하세요.

된장찌개는 무척이나 좋아하면서 강된장은 좀처럼 끓여 먹지를 않네요.

아마 결혼해서 손을 꼽을 정도인듯해요. 쌈밥집 가면 즐겨 먹었으면서 말입니다.

가만 생각해 보니 짜다는 인식 때문에 그랬던 것 같아요.

두부를 으깨어 넣어서 안짜게도 만들어 보았지만 영 강된장 같지 않고,,

쌈밥집의 그 비법은 잘 모르겠고,,ㅋ 주로 다 짜디짠 레시피라 안만들어 보았는데요,,,

 

 

고추 강된장 만드는법 짜지 않고 구수하게~

실은 친한언니한테 선물로 십여년전에 받은

정위스님의 사찰요리책에 있는 강된장에는 특이하게

청고추가 듬뿍 열서너개나 들어가더라구요. 해마다 여름이면

친정엄마가 건네주신 고추가 많아서 강된장 한번 이렇게 끓여 봐야지 하고는

그냥 막 먹어주기를 하곤했는데요,,

그 레시피에서 오로지 청고추만 가득 넣는다만 같고 레시피는

제 마음대로 만들어 보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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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운 이웃 맑음님께서 얼마전 강된장을 후라이팬에 만드시는 것을 보고

왕 짱 좋다, 빨리 증발되고,,,ㅎㅎ

꼭 강된장을 뚝배기에 끓일 필요는 없는 것이었어요. ^^*

또 귀리가루로 농도 잡는 것도 보고서는 꼭 한번 그리해보리라 했었거든요.

귀리가루 없으신 분들을 위해서 대체할 만한 것도 적어 보겠습니다. ^^

그럼 고추 강된장 만드는법 짜지 않고 구수하게 시작해 볼께요.

 

 

고추 강된장 만드는법 짜지 않고 구수하게~

재료

들기름+ 기름 =1큰술

아삭이 고추 7~8개

(밥공기 한그릇 가득 분량)

아기새송이버섯 한봉지 모두 사용

중양파 1개

조선호박 한줌

대파 1대

볶은귀리가루 2큰술

(날콩가루 혹은 들깨가루,

혹은 전분 혹은 견과류 가루 등

곡물가루 모두 가능^^)

멸치다시마 우린물 1컵(200ml)

채소는 얼마든지 대체 가능해요.

표고버섯을 불려 사용하셔도 좋겠구요,,

감자보리밥이랑 먹게 되어 감자는 생략했는데

호박 대신 감자 등으로

양파는 꼭 넣어주길 바랍니다. ^^*

Receipe by Regina

 

 

아기새송이는 작은 것은 그대로 조금 큰 것은 반 잘라 손질합니다.

(한봉지 모두 사용해 주었어요.)

아삭이고추나 청고추 듬뿍 다져 준비합니다.

양파도 굵게 썰어 준비,

조선호박도 있어서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비하구요,

대파도 송송 준비해 줍니다.

저는 친정엄마표 채소들로 준비했는데요.

요즘 장마로 채소값이 금값이니 대체될 만한 것으로 바꾸어서 만들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된장 3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강된장에 섞는 것은

된장+고춧가루

된장+고추장

된장+고추장+고춧가루 등

입맛에 맞게 조절해 주시면 좋아요.

오늘은 태인명장의 재래된장과 마늘고추장을 이용해서 만들어 봅니다.

 

 호박씨 2큰술, 귀리가루 2큰술 준비해 줍니다.
냄비나 팬에 들기름과 해바라기씨기름 등으로 섞어서 두르고

양파 호박 버섯 넣어 볶아 줍니다.

약간 볶다가 된장+고추장 섞은 것 넣어 대략 채소들에게 섞어지도록 볶아주고

멸치다시마 우린 물 1컵 부어 끓여 줍니다.

 

 

고춧가루 넣어주고요,,

귀리가루 1큰술을 먼저 넣어준 후 청고추 듬뿍 넣어주고,,,

송송 썬 대파 넣어줍니다.

농도가 조금 묽길래 귀리가루 1큰술 더 추가해 주었어요.

자글자글 끓여주다가 호박씨 듬뿍 넣어주고,,불끄고 마무리 해 줍니다.

불끄고 들기름 약간 더 추가해 주었어요. ^^

이웃님 덕분에 귀리가루로 농도를 잡으니 손쉽고 좋네요.

미숫가루로 원래 만들곤 하셨다고 하니까

댁에 가지고 계신 각종 곡물가루나 견과가루로 추가해서

나만의 강된장 짜지않게 만들어 보세요.

 

 

고추 강된장 만드는법 짜지 않고 구수하게~만들어 졌어요.

정말 된장찌개 바글바글도 맛있지만 이 고추강된장 별미네요.

안드로메다로 갈뻔한 아기새송이 한봉지 모두 털어넣고,,,

(표고도 풍미 깊을 것 같지만 급한 것으로^^)

달큰한 양파가 살캉하게 씹히고 호박 넣고 고추 듬뿍 넣어서 그런지 아주 맛있더라구요.

빠르게 볶는 기분으로 만드니

왠지 덜 덥고 간단한 느낌이랄까요?

혼자 만들어서 강된장을 야금야금 양배추 쌈에 싸먹으니 반을 먹었지 뭡니까?

위.대.하.다 입니다.^^*

친정엄마표 노각무침이랑 열무김치도 곁들였으나

오직 양배추쌈에 보리밥과 고추강된장만 먹게 되었습니다. ^^

아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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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된장에 사용한 태인명장 된장, 마늘고추장은

정읍 최고의 장류 명인이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들어 전통 방식으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청국장도 아주 큼직하니 품질이 남달라 보이네요.

여름이 가기전 만들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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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의 단풍미인쇼핑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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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는 단풍미인쇼핑몰에서 제품과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