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무지 볶음밥, 꼬들 단무지로 맛있는 볶음밥 만드는 법
청명한 가을 하늘
햇살이 너무 좋은 날이네요~
이렇게 좋은 날
떠날 수 없다는 현실이 조금은 야속하지만
그동안 뒤로 미뤄두었던 마당 정리도 하고
텃밭에 배추도 몇 개 심으니
벌써 하루가 너무 빠르게 흘러가네요~
매년 텃밭에 김장 배추 50개 이상 심었는데
올해는 반려견 2마리를 마당에 지내게 했더니
텃밭이 자기들 놀이터인지 쑥대밭을 만들어 놓는 바람에
올해 텃밭농사는 거의 포기하였답니다
겨울에 배춧국이라도 끓여볼까?
5개만 심었는데 이 배추들 무사할지 벌써 걱정이 되네요~
이것저것 정리를 하고 있는데
세상에서 제일 좋은 소리
택배 사장님의 초인종 소리! 띵똥 띵똥
박스를 개봉해보니
똑딱단무지 한 가득이네요~
하나 척 들어보니
꼬들꼬들함이 손의 감각을 통해서도 느껴질 정도로
꼬들꼬들하네요~
라면 끓여서 꼬들단무지랑 먹을까? 하다가
요즘 라면 너무 많이 먹는 것 같아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볶음밥
꼬들꼬들한 식감이 매력적인 단무지 볶음밥 만들어 보았답니다.
재료는 냉장고 사정에 따라 정해주시면 좋아요
저는 기본적으로 대파, 햄, 계란을 준비했는데
밥이 흰쌀밥이 아니라 살짝 아쉬웠네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 기름 먼저 만들어 주고
햄 넣고 고소하게 볶다가 햄이랑 파 한쪽으로 밀어놓고
계란 투척~
계란 스크램블 만들고 햄이랑 파랑 섞어만 주면
맛있는 계란 볶음밥이 완성되지만
저는 여기에 새로운 식감을 넣어주려고요~
새로운 식감은 바로 똑딱단무지랍니다.
먹기좋게 잘게 썰어 넣어주었답니다.
꼬들한 단무지 답게 꼬들꼬들하니
제일 마지막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밥과 재료들 잘 섞어주시면서
볶아만 주면 새로운 식감을 선사하는
단무지볶음밥이 완성된답니다.
볶음밥 좋아들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볶음밥을 참 좋아해서
냉장고 사정에 따라 그날 그날 만들어 먹는편인데
오늘은 꼬들한 식감이 매력적인 단무지 넣고
만들었더니 새로운 볶음밥이 탄생했네요~
이렇게 맛있는 단무지볶음밥을 포기하고
라면 먹었더라면…
역시 오늘의 볶음밥, 단무지볶음밥
엄지척이랍니다
이젠 풍성한 한가위 음식도 장만해야하는데
단무지 많이들 꼬치에 사용하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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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 세트 판매하고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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