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빵만들기

마늘빵 에어프라이어

일찍 퇴근한 남편과 오래간만에 외식을 하고

집에 오는 길에 빵집에 들려

남편이 좋아하는 단팥빵도 사고… 바게트도 사고…

이런 잔잔한 일상이 너무 행복하다.

더 행복하기 위해 사 온 바게트로 꿀을 듬뿍 넣어 마늘빵도 만들었다… 이러면… 이거이… 말이 되는걸까?!?

아무튼

좌우지당간에 그런 걸로 하자!!

그러자!!

오늘은 그렇다고 쳐버리자!!

ㅋㅋㅋ

​

​

바게트는 빵집 아저씨가 잘라주셨다.

삐뚤빼뚤

모양도 굵기도 제멋대로… ㅋㅋㅋ

​

그래도 굴하지 않고

나의 마늘빵만들기는 계속되었다.

되어야만 했다.ㅎㅎ

​

​

#마늘빵 소스부터 만들었다.

​

버터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녹여주었는데

25초를 돌리니 너무 녹은 것 같아

다시 냉동실에 넣어 살짝 굳혀주었던… ㅠㅠ

뭐 하는 짓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

​

​

스테인리스 숟가락을 쓰면 안 된다고 해서…

나무 숟가락으로 조심조심 떠서…

​

​

다진 마늘도 듬뿍 넣고…

​

​

파슬리가루도 듬뿍~

오늘은 다.다. 듬뿍듬뿍 넣은 넉넉한 마늘빵 소스

넉넉한 #마늘빵만들기 이다.

ㅎㅎ

​

​

#마늘빵소스 를 골고루 섞은 뒤,,,

​

​

#바게트 위에 올려 골고루 펼쳐주었다.

​

​

처덕처덕~~~

치덕치덕~~~

아주 듬뿍 발라주었음. ㅋ

​

​

그리고 간편하게 #에어프라이어 에 돌려 버렸다.

180도에서 5분여 정도를 돌리니…

​

​

이렇게 먹음직한…

바람직한(?) 비주얼의 #에어프라이어마늘빵 이 만들어졌다.

​

​

꿀을 듬뿍 넣으면서

마늘도… 파슬리가루도 덩달아 듬뿍 넣어주었더니

맛도 비주얼도

아주 진한 마늘빵이 만들어졌다.

​

오, 이런 스타일도 괜찮은데…

ㅎㅎ

​

​

겉은 아주 바삭바삭하고

넉넉한 마늘빵소스가 올려진 부분은 쫀득하면서도 부드럽다.

마늘향도 진하고…

다른 재료들보다 꿀을 듬뿍 넣는다고 넣었는데도… 당연히 달긴 달았지만

생각만큼 아주아주 끝장나게 달콤한 맛은 아니었다.

그래서

더 좋았지만… ㅎㅎ

​

​

그런데 세 개쯤 먹다 보니

너무 까칠한 바삭한 식감 때문에 입 천장이 까질랑 말랑…

조심하면서 먹어야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