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로 고급단맛 오디잼 만들기

오디 500g

설탕 300g

꿀 4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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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즙 2큰술

소주 1큰술

오디 500g을 준비했어요.

집에서 만드는 오디는 너무 많은 양을 만들어 두는것보다 조금씩 만드는게 좋아요.

아무래도 보존료도 첨가하지 않고 하다보니 보관기간이 짧으니까요.

그러다보니 또 만들기가 간단하게 쉬워야 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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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는 생과로 먹어도 참 맛있고요.

오디주를 만들어 먹어도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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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저는 오디잼을 만들기로 했지요.

오디의 꼭지를 먼저 제거해주어야하는데요.

제가 해본 방법으로는 제일 간단하것이 오디 꼭지를 잡고 가위로 슥~내려주면 쏙! 잘 빠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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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내수공업 제대로~~

요즘 한창 매실청 담그시느라 매실 꼭지 따는 가내수공업 많이 하시는데…

오디 역시나 꼭지 떼는 작업 무념무상 시간을 가지실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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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하면 될일을 굳이 서서 하느라고 아고 내 뒷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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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를 다 제거한 오디는 으깨주어야하는데요.

가위로 잘라주듯 으깨주세요.

워낙에 과육이 무른 오디인지라 이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이번에 오디잼은 설탕의 양을 조금 더 줄이고 꿀을 더해주었어요.

오디의 은은한 단맛을 살려 주기 위해서 고급진 꿀을 넣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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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양이 300g인데요. 한번에 다 넣어주는것이 아니라

한번에 150g씩 두번에 나눠서 넣어줍니다.

꿀도 2큰술씩 넣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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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150g에 꿀 2큰술을 넣고 휘휘 저어주고요.

전자레인지에서 10분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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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두번에 거쳐서 반복해줍니다.

총 20분이란 시간이 걸리겠죠?

두번 전자레인지에서 시간을 보낸 오디잼에 레몬즙 2큰술 그리고 소주 1큰술을 넣고

또 전자레인지에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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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찬물에 볼을 담가 빠르게 식혀주세요.

점도가 더 잘나오기도 하고 색이 고와지기도 합니다.

오디잼은 워낙에 색이 진한 잼이라 색이 곱고 아니고 따질것도 없긴 하지만…

다른 잼을 만드실때는 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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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잼이 완벽히 식기 전에는 너무 무른가?싶은 정도의 농도랍니다.

그치만 냉장고에 들어가서 완벽히 식으면 딱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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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탕소독한 병에 담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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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도를 더 내고 싶으면 전자레인지에 더 끓여주시면 되니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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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농도를 오디잼과 오디청 그 중간쯔음 어딘가..에 맞춰 주었어요.

ㅎㅎㅎㅎㅎ

뭣이 급해서~~

냉장고에 들어가 완벽히 식기 전에 브런치를 즐기겠다며 빵을 굽고 오디잼을 얹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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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농도가 살짝 무른듯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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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농도를 오디잼과 오디청의 중간쯤으로 맞춘이유는 오디에이드로도 즐기기 위해서에요.

이 잔머리~~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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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 들어간 오디잼은 오디의 단맛을 은은하게 이끌어 주는데 제격입니다.

그치만 꿀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설탕으로 대체해주시거나 양을 줄여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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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디 얼려놓고 아이스크림 대용으로 먹기도 하고요.

요플레랑 갈아먹기도 하고..오디잼 만들어 여러모로 즐기니 눈이 막 번쩍 뜨이는거 같아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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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마스크끼고 운동하다가 어질어질 쓰러질뻔 했어요.

내가 살이쪄서 죽던 운동하다 숨막혀 죽던 둘중 하나겠구나….싶었네요.

오랜만에 PT를 받았더니만 오늘은 아고아고…곡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아고아고~~저 죽겠어요~

아고 다리야~~아고 팔아~~이러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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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좋고 물 좋고 아름다운 내장산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무성서원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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