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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박향라, 등록일 : 2022년 3월 17일, 열람 : 853
우리집은 사실 엄마가 고기를 안좋아 하셔서 늘 국물의 베이스는 고깃국 일부러 끓이는거 아니면
멸치육수가 베이스 ^^ (사실 저도 어려서는 고기를 안먹었고)
그래서 저의 김치콩나물국은 늘 멸치육수가 베이스 이지만 언젠가 친구네 갔는데
소고기를 넣은 김치콩나물국을 주는데…. 오! 이거 맛있네! 싶더라구요 ^^
오늘은 맛있는 한우 아롱사태가 생겨서 소고기김치콩나물국을 한번 끓여 보았습니다.
멸치육수 베이스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재료:(4인분)
잘게 썬 김치(1컵), 콩나물(150g), 한우 사태(150g), 다시마(5*5 4장), 물(1.6리터),
국간장(1.5큰술), 대파(1/2대), 후춧가루(약간)
고기양념:
국간장(1큰술), 참기름(0.5큰술), 다진 마늘(0.5큰술)
오늘 사용 할 소고기는 정읍단풍미인쇼핑몰에서 보내주신 내장산 한우 랍니다.
이번에 보내주신 고기는 아롱사태 에요.
핏물 흐르지 않게 진공포장 싹 깔끔하게 해서 보내주셨어요.
전에도 소개해 드린적이 있지만 정읍 내장산한우 고기가 참 좋습니다.
뭐 포장 벗기기전에도 이미 고기 좋은게 다 보이지요.
와~ 정말 고기가 너무 좋은게 확 느껴져요.
아롱사태는 젤라틴 부분이 콕콕 박혀 있어서 쫀득하고 아주 맛있는 부위 에요.
그래서 수육으로 많이 삶아 드시기도 하지요.
어찌보면 좀 질깃 하다 느낄수 있지만 잘 삶으면 이 만큼 맛있는 부위도 없더라는요.
무려 1kg이나 되기 때문에 저는 300g씩 소포장 하여 냉동해 두고 소고기국을 끓일때 하나씩 꺼내어 사용 합니다.
정읍 내장산한우 사태 가격이 참 좋더라구요.
한번 사면 3-4번은 충분히 먹기 때문에 특히 국거리는 한우로 끓여야 맛이 있으니 적당한 가격 이라고 생각 해요.
이 고기 좋아 보이는 것 좀 보세요.
저 하얀 부위가 익히면 쫀득한 투명하게 쫀득한 젤라틴으로 변하는 부분 이에요.
300g 정도씩 소분하고 150g을 남겨서 오늘 소고기김치콩나물국에 쓸겁니다.
한우는 국물맛이 맛있게 우러나서 김치콩나물국에는 조금만 넣어도 존재감이 있거든요.
일단 결 반대로 먹기 좋은 크기로 얇게 썰어 준비 해요.
핏물을 좀 빼주는게 좋아서 잘게 잘랐으니 담궈두진 않고 물에 한번 헹궜어요.
소고기 물기 꼭 짜서 냄비에 넣고 고기양념을 넣어서 달달달 볶아 줍니다.
고기가 잘 익으면
물을 붓고 끓입니다.
이때 다시마를 넣어주면 더 깊은 맛이 납니다.
팔팔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 내고 (핏물이 거품이 되면 거품도 좀 걷어 냅니다)
아주 잘게 썰어 준 김치를 넣어 줍니다.
김치를 넣고 김치가 푹 익도록 팔팔 끓여 줍니다.
김치가 익으면 콩나물을 넣어 줍니다.
대파를 어슷 썰어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 줍니다.
좀 더 얼큰하게 드시고 싶다면 고춧가루를 취향 껏 더 넣어도 좋습니다.
콩나물과 대파 넣고 후루룩 짧게 끓이지 마시고 맛이 어우러지게 충분히 끓여 줍니다.
그릇에 담고 대파를 곱게 송송 썰어서 조금 올리고 후춧가루를 취향껏 뿌려내면 완성.
소고기의 깊은 맛이 우러난 육수에 끓인 김치와 콩나물의 개운한 맛이 참 잘 어울립니다.
멸치육수로 끓인 김치콩나물국과는 또 차원이 다른 맛입니다.
저기 고기의 쫀득해 보이는 젤라틴 부분 보이시나요?
정말 고기가 너무 꼬소하고 쫀득하니 맛이 있어요.
수입고기는 흉내낼수 없는 맛이 있죠.
국물러버들! 밥 말 준비 되셨습니까?
밥 한그릇 맛있게 말아 먹으면 몸에 은근한 땀이….^^
뭔가 개운하다! 든든하다 하는 느낌이 팍 오실거에요 ^^
맛있게 드시고 힘찬 하루 시작해 보아요 ^^
오늘도 좋은 하루~
맛있는 정읍 내장산한우 사태를 구입 하시려면
** 이 포스팅은 정읍단풍미인쇼핑몰로 부터 제품과 원고료를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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