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 훈제오리 볶음밥

훈제오리 봄동 요리

오늘 훈제오리 요리에 사용한 유황오리는

정읍 단풍미인쇼핑몰을 통해 삼호유황오리에서 보내주셨는데…

식이유황을 먹여서 키운

국내산 1등급 오리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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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훈연으로 기름기가 빠져 담백하면서도

전체적으로 감칠맛 돋는 품질 좋은 훈제오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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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굽거나 데워서 심플하게 먹어도 맛있지만

볶음밥 레시피기 때문에 작게 썰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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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양파, 청양고추, 봄동도 작게 썰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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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볶음밥 레시피에 계란이 빠지면 섭섭하니까…

계란 후라이를 할까?!?

스크램블을 할까?!?

잠시 고민하다 스크램블로 결정. ㅋ

계란에 소금과 참기름을 넣어 골고루 섞은 뒤

달궈진 팬에 오일 약간을 두르고

계란물을 부어 가장자리가 익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나무 숟가락으로 저어

몽글몽글하게 만든 뒤 90%만 익히고

다른 접시에 옮겨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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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으로 지저분해진 팬을 키친타월로 닦아낸 뒤

준비한 훈제오리를 넣어 달달 볶아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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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대부분의 훈제오리 요리가 기름이 좀 많이 나오잖아요?!?

그래서 기름양이 과하다 싶으면

좀 따라내고 볶음밥을 만들려 했는데…

삼호유황오리는 다른 제품들 보다 기름기가 많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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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양파, 대파, 봄동을 넣어 골고루 볶아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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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넣어 밥알이 한 알 한 알 다 떨어질 수 있도록

가볍게 볶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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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섞어둔 간장과 굴소스를 팬 한켠에 부어

지글지글 눌리 듯 끓여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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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재료에 간이 배도록

골고루 볶아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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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끄고…

계란 스크램블과 통깨, 참기름, 후추 약간을 넣어

골고루 섞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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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맛 돋게 입에 쫙쫙 붙는

봄동 훈제오리 볶음밥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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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봄동의 존재감은 훈제오리에 가려 미미했지만

그럼에도 몸 어디에선가

피가 되고…

살이 됐으리라…

그렇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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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다른 반찬 없이

김치 하나 놓고 남편과 정신없이 퍼묵퍼묵한 볶음밥 레시피로

품질 좋은 훈제오리를 메인 재료로 사용하니

맛있음 한도초과였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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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훈제오리 볶음밥에 사용한 삼호유황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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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단계에서 사료에…

알레르기 완화, 면역증강 및 염증 완화, 소화촉진 개선, 관절운동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이유황을 먹여 키웠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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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g, 600g, 1kg 옵션이 있는데

제가 받은 제품은 1kg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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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박스에

안내 책자, 아이스팩과 함께

신선한 상태로 받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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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책자엔 삼호유황오리의 HACCP 인증을 비롯한 여러 인증서와 다양한 오리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통오리, 오리정육, 슬라이스 오리…

또 오리로 만든 떡갈비, 주물럭, 핫바, 소시지, 동그랑땡… 등등까지

다양한 제품군들도 볼 수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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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 머스터드 드레싱까지 챙겨주시는 센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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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받은 1kg 슬라이스 훈제오리는 500g 씩 소분돼 있어서

적은 양의 요리를 하기에 좋았어요.

특히 저희 집처럼 식구 수가 적은 집에선 이런 패키지 너무 좋습니다.

요리하기에도 좋고…

보관하기에도 좋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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