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오이무침

오이 토마토 요리

봄이 오려고 슬슬 시동을 거는 건지?!?

어제 낮에 잠깐 외출을 했다가

생각지도 못한 훈훈한 날씨에 살짝 놀래는 척을 했답니다. ㅎㅎ

그런 의미에서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봄처럼 산뜻한 맛과 느낌 한 방울을 첨가한 토마토 오이무침이에요. ㅋ

겉절이 스타일로 만든 오이 토마토 요리로…

저희 집에선 은근 인기 반찬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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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마토 오이무침에 사용한 토마토는

정읍 단풍미인쇼핑몰을 통해 평산농원에서 보내주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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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특유의 신맛과 단맛이 적절히 어우러진 유럽계 종자

레드칸이라는 완숙 토마토 품종이라고 해요.

최첨단 유리온실에서 수경재배로 키우신다고 하는데…

방울토마토보다는 단맛이 강하지 않았지만 진한 토마토향이 좋아

뚝뚝 썰어 그냥 먹어도

입안 가득 싱그러움이 넘실거려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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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시면

보시는 것처럼 박스 포장으로 배송받아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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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칸이란 품종 자체가 과육이 단단하여 다른 토마토 보다 저장성이 높다고 하는데…

그런 이유 때문인지?!?

식감도 아삭아삭하니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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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문을 하자마자 바로 따서 보내주시는 건지?!?

엄청 싱싱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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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농원 가정용 토마토 5kg 중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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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넉넉히 들어오는 사이즈로…

이보다 조금 작거나 살짝 크거나…

어쨌든 다양한 토마토 요리에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크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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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덜 익어 푸릇함이 보이는 토마토도 몇 개 있었는데…

종이봉투에 넣어 건조하고 어두운 장소에 보관하면 붉게 빛깔이 진해지면서

맛도 좋아진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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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잘라보니 속이 단단하게 꽉 차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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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두 개를 골라

토마토 오이무침을 만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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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깨끗이 씻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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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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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존재감(?) 있게 동글하게 썰어주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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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얇게 채 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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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파는 쫑쫑 썰어주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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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모든 재료를 볼에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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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액젓, 매실청,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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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깨도 취향껏 넣어…

골고루 살살 버무려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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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처럼 산뜻한 느낌의 토마토 요리로…

토마토 오이무침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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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와 오이의 아삭함과 싱그러움을 넉넉히 느낄 수 있는

채소 반찬 레시피로…

울 집 남편은 건더기를 다 먹은 뒤 접시에 깔린 국물까지도 맛있다며

후루룩 알뜰하게 들이마십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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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과일처럼 생으로 그냥 먹어도 좋지만

간단한 양념에 이렇게 살살 버무리면

은근 매력 있는 반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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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처럼 샐러드처럼…

산뜻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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