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식 얼큰한 소고기무국

장터국밥 소고기 국밥 만들기

얼마전 티비프로그램에서 백종원님이 경상도 지역에서 #얼큰소고기무국 한솥 끓이는걸 보니 한그릇 먹고 싶더라고요.

처음보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요리과정이 재밌더라고요.

재방송인거 같았는데 보는 내내 어묵꼬치와 #국밥 이 어찌나 먹고 싶던지요.ㅎㅎㅎ

#장터국밥 스타일 #소고기국밥 따끈하게 끓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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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술 훌훌 말아 먹으니 속도 훅 풀리는것이 든든하기는 말할것도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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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미인쇼핑몰에서 보내주신 아주 맛있는 아롱사태가 있으니 망설일 필요가 없었답니다.

무와 콩나물만 있으면 시워 칼칼한 경상도식 소고기무국 만들수 있어요.

한냄비 만들어 놓으니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에 온가족 따끈하게 국밥 한그릇씩 했네요.^^

아롱사태 200g

건표고버섯 2개

무 한토막

콩나물 150g

대파 큰것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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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2T

국간장 3T

다진마늘 1T

후춧가루

소금 살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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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1.5L

고기육수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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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국을 끓일때는 찬물에서부터 고기를 넣어 육수를 진하게 내며 끓여줍니다.

건표고버섯도 이때 넣어주어 불려주며 우려내주면 됩니다.

재료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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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한토막 그리고 대파 큰것 한대와 콩나물을 준비해줍니다.

요즘 마트에서 판매하는 아주 큰~대파 있죠?

요리할때는 부담스럽긴 하지만 이 두꺼운 대파가 달큰함은 더 좋답니다.

방송에서는 무를 투박하게 크게 썰어 주었는데 저는 무국 끓일때처럼 나박나박 썰어 주었어요.

그리고 대파는 길이대로 썰어 주었답니다.

푹 익힌 사태와 표고버섯은 건져내주고 사태는 먹기 좋게 얇게 썰어 줍니다.

표고버섯도 채썰어 두세요.

고기와 재료들 양념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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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어 둔 사태와 버섯 그리고 무, 대파를 볼에 한데 넣고 갖은 양념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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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가루, 국간장, 다진마늘, 후춧가루를 넣고 조물조물 양념해주세요.

다진마늘을 넣는것을 깜박해서 저는 나중에 넣어주었어요.ㅎㅎ

사태고기 삶아 놓은 육수에 갖은 양념해준 얼큰한 소고기국밥 건지를 넣고 끓여주세요.

콩나물은 이때 넣어주지 않았답니다.

장터국밥 육수가 빨갛게 끓어오르면 그때 콩나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콩나물을 처음부터 넣고 끓이면 콩나물이 질겨질수 있어요.

소고기 국밥 건지들이 붕~떠오르면 폭 잘 끓여진거에요.

마지막에 간은 소금간으로 맞춰 줍니다.

훨씬 시원한 장터국밥이 되지요~

한냄비 끓이니 마음도 몸도 든든하더라고요.ㅎㅎㅎ

코로나 확진되어 자가격리중인 새언니한테 한그릇 담아 전해주기도 하고요.

마치 보양식 먹는마냥 뜨끈하게 데워 밥 한술 말아서 소고기국밥으로 먹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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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칼칼하게 드시려면 고춧가루를 더 넣어 드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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