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송이버섯볶음

새송이버섯요리

가장 만만한 새송이버섯요리로 새송이버섯볶음을 만들었어요.

오래 전 자주 다니던 순두부집에서

반찬으로 꼭 나오는 메뉴였는데…

맛있어서 남편과 갈 때마다 리필을 했거든요.

그 집의 가장 큰 특징은 참기름 향이 진하단 거였어요.

그래서 그 이후론

저도 오늘 소개하는 것처럼

참기름 향이 폴폴 날리도록 새송이버섯볶음을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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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송이버섯은 며칠 전 소개해 드린

정우농산의 새송이에요.

어찌나 길고 굵은 사이즈인지?!?

단 3개를 사용했을 뿐인데도 양이 꽤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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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날은 새송이버섯을 채 썰 듯 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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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대파 썬 것과 볶음용 오일을 두르고

파향이 진하게 날 때까지

중불에서 볶아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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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준비한 새송이버섯을 넣고 볶아주었는데…

같은 재료라도 물이 생기지 않게 볶는 것이 맛있는 새송이버섯요리의 첫걸음(?)이라

강불에서 두 개의 볶음 스푼을 이용해 골고루 재빠르게 볶아주었어요.

또 하나.

작은 팬에 많은 양의 새송이를 넣으면

물이 생기기 쉬우니

넉넉한 팬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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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송이의 부피가 살짝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촉촉해지면

간장을 골고루 흘려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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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강불을 유지하며 재빠르게 볶아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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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끄고…

참기름과 통깨 넣어 골고루 섞어주었어요.

이왕이면 향이 진한 참기름을 사용하세요.

당연한 얘기지만

훨씬 더 맛있거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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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계속 열기가 있는 팬에 두면 수분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넒은 접시에 펼쳐 열기를 날려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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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팁만 지키면 물기 없이 야들야들 부드럽고 꼬들하게 먹을 수 있는

새송이버섯요리로…

새송이버섯볶음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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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 집반찬, 채소반찬으로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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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까지 간이 배어 적당히 짭조름한 새송이버섯이

은근 효자 노릇을 할지도 몰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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